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드몽 당테스 (문단 편집) === 재산 === 처음 얻었던 스파다 [[추기경]]의 보물 가치는 1,200~1,300만 프랑 정도라고 묘사되어 있는데, 사업 수완이 뛰어났는지 어떤 식으로든 이 재산을 엄청나게 불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몽테크리스토 섬의 별장에서 [[프란츠 데피네]]와 만났을 때 밀수꾼 두목으로 소개받았으므로 밀수가 재산 형성에 관련이 깊은 것은 확실하다. 정확히 어떤 품목을 밀수한 건지는 불명이나, 평소에 보석을 선물하거나 돈 대신 사용한 것, 그리고 하이데와 함께 마약을 하는 장면이 있는 점을 볼 때 이 두 품목일 가능성이 높다. 백작이 당글라르 남작을 놀리며 사용한 일류~삼류 자산가 표현이 백작 자신의 경험이 포함된 것이라고 가정하면, 백작의 자산은 광산이나 부동산 등 어지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형태의 이류 자산인 것으로 보인다.[* 일류급은 군주나 영지를 가진 대공, 공작급은 되어야 하므로 논외이며, 당글라르의 금융자산이 삼류라고 놀리는 걸 보면 백작 자신의 재산은 당글라르와 다른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작중에서 밝힌 총 자산은 무려 1억 프랑, 그것도 당시 가치로서의 1억 프랑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도주 귀족들이 몰수당한 [[프랑스]] 토지를 보상하는 금액이 약 10억 프랑이니, 백작의 자산은 현재 가치로 대략 환산하면 프랑스의 1년 예산 정도는 되는 수준. 국가 규모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 최대 부자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재산 평가액이 한국 예산의 4%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미친 자산이다. 자산의 규모와 걸맞게 호화로운 삶을 누린다. 노예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양녀인 [[하이데]]가 공주였던 과거와 비교해도 꿀릴 게 없는 생활을 누리도록 해주고, 궁전같은 집에서 살며, 개인 소유의 [[유람선]]과 [[요트]], [[마차]] 등 없는 것이 없는 엄청난 대재벌. [[돈지랄]]도 수준급인데, 보물을 찾은 몽테크리스토 섬의 동굴은 이미 궁전보다 호화롭게 확장 공사가 끝나 있으며, 오퇴유에 산 별장은 3일만에 완벽한 리모델링을 끝낸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등장인물들의 평에 따르면 리빌딩에 가까운 수준이다. [[노르망디]]에 단 4일 머물기 위해 별장을 사고 오락 도구를 완벽하게 갖춰 놓으며, 개인 역참을 8개나 만들고 (말 4마리 = 마차 1대) 종마를 32마리나 갖다 놓는다. 현대식으로 보면 개인 휴게소가 8개, 그리고 그 안에 언제든 갈아탈 수 있는 스포츠카가 1대씩 있는 셈이다. 팁을 뿌리는 것도 전혀 거리낌이 없어서, 중개업자에게 주는 팁은''' 집값의 '''10%이며, 백작이 만족스럽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에게 팁을 주면 팁을 받은 사람들은 여지없이 백작이 단위를 실수해서 잘못 준 줄 안다. 사실 사치라고 했던 32마리의 종마도 종마 한마리를 사서 교배시켜 불려놓은것으로 백작 입으로 다 팔아버리면 오히려 3~4만 프랑의 이문이 남는다고 했으니 재산 불리는 금전적 감각도 뛰어난 셈이다. [[신용]]도도 엄청나서 무제한 대출 거래가 가능하다. 그것도 무려 3개 상회와.[* [[빈(오스트리아)|빈]]의 알슈타인 운트 에스케레스 은행, [[런던]]의 베어링 은행, [[로마]]의 톰슨 앤드 프렌치 은행이다. 베어링 은행은 훗날 [[닉 리슨]]이 파산시키는 바로 그 은행이다.] 게다가 그들이 발행한 보증 신용증서로 [[프랑스 파리|파리]]에서도 세 곳의 은행과 무제한 대출 거래를 하게 되고, 그 중 하나는 그 유명한 [[로스차일드]]다. 나머지 2곳은 당글라르 은행과 라피트 은행. 무제한 대출이 왜 대단한 것인가 하면, 은행에서 "이 사람은 얼마를 빌려 주든지 반드시 갚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단 한 명의 고객에게 은행 전체의 명운을 맡긴 것이다. [[VIP|VVVIP]]라는 말도 모자랄 지경. 게다가 그런 대접을 한 곳도 아니고 6개의 은행에서 받고 있다. 당글라르는 이 신용만 따져도 수백만 프랑의 가치가 있다고 단언했다. 이러한 당테스의 재력 과시는 단순한 사치가 아니다. [[프랑스 혁명]] 전후의 당시 [[유럽]]은 재력의 과시를 통한 사교계에서의 영향력 행사가 곧 정치력이 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당테스는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이프 요새에서 비인간적 대우를 받는 등 사회 속에서의 고통과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이러한 자산의 과시를 통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인정받으려는 전략적인 행동이었다. 실제로 작중 인물들은 당테스가 행사하는 재력을 기준으로 당테스를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런 재산의 행사를 통해 원수들에게 쉽게 접근하며 경제적으로 난항에 빠진 당글라르 집안에 접근하기도 한다.[* 물론 그 경제적 난항을 누가 뒤에서 교묘히 조종했는지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주로 거짓정보를 유포해서 부실채권을 교묘하게 떠맡기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외면의 과시로 재산의 흐름을 가려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겉으로는 유희 여행 등을 가장하면서 실제로는 원수들이 저지른 악행을 돈을 이용해 수집하러 다니는 등의 행보가 그것이다. 결국 당테스가 아낌없이 돈을 사용했던 것은, 그가 복수하는 과정에서 돈이 필수불가결한 수단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